[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6일 월드마린센터 6층 교육장에서 선원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관련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사 임직원들이 6.4 지방선거에서 공직자로서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 공사의 대국민 청렴 이미지를 제고하고 올바른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광양시 선거관리위원회 박용삼 지도계장은 공사 임직원의 법적 지위, 공무원 등의 선거 관련 규정,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및 선거 관여행위 제한, 공직선거법상 제한 규정, 선거범죄 신고자 보호 및 포상금 제도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공직선거법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 계장은 “내달 4일 치러지는 제6회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 시 선거법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위법 여부의 판단이 어려운 사항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병춘 공사 감사팀장은 “임직원들이 선거에 관여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6·4 지방선거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사가 공명선거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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