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가 5월에 예상 밖의 하락을 기록했다.
5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81.8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5월 지수가 전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8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신은 고용이 늘고 주택 가격이 오르고 주가도 사상최고치를 기록 중이지만 식품과 에너지 비용도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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