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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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보다 빨리 검출됨에 따라 생선회를 통한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생선회를 취급하는 생선 횟집 44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무표시 원료 및 식품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수족관 내부 청소 및 수족관 차광막 설치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바지락·키조개 등 어패류 및 수족관의 물을 수거해 비브리오 오염도 검사와 생선횟집 종사자 전원 식중독균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해수 온도가 상승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과 더불어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패류에 사용되는 칼·도마 등은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반드시 소독한 뒤 건조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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