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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재무구조 개선 긍정적..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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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인터파크에 대해서 이익모멘텀이 개선됐으나 저평가 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4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10% 올렸다.


인터파크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 각각 7810억원, 119억원을 거두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6%, 11.4% 증가한 수치다.

14일 최민화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와 인터파크INT의 지분가치 상승과 차입금 상환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린다"면서 "영업익 호조로 양적,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재무구조 개선에 주목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2월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구주매출과 3월 190만주의 자사주 매각으로 차입금을 상환했다. 순차입금은 별도기준 408억원에서 35억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자회사 영업손실은 악재로 봤다. 인터파크HM, 디지털아이디어 등 기타 4개 자회사 영업적자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그는 "인터파크HM은 디초콜릿커피 매장 추가 오픈으로 영업비용이 늘었지만 매출이 손익분기점(BEP) 달성 기준에 못미첬다"고 언급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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