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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주식시장도 '훨훨'…인도 사상 최고치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선진국 주식시장이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그 열기가 신흥국 주식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 시간으로 오후 12시 2분 현재 MSCI이머징마켓지수가 전일 대비 0.6% 상승한 1022.01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개월 사이에 지수가 최고치를 나타냈던 지난해 11월 19일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인도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센섹스 지수는 전일 대비 1.36% 상승한 2만3871.23, 니프티 지수 역시 1.35% 오른 7108.75에 거래를 마감했다. 루피화 가치도 달러 대비 0.5% 상승한 달러당 59.7550루피에 거래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 상승세는 '모디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날 총선 종료 후 나온 출구조사 결과 야권 압승이 유력하다. 친기업적 야당 후보인 나렌드라 모디 구자라트 주총리가 새로운 총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러시아 주식시장도 닷새 연속 상승세다. 러시아 증시 벤치마크인 미섹스(MICEX) 지수는 1400선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10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가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대화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 이후 지수는 계속 상승세다.


올해 들어 MSCI이머징마켓지수는 1.9% 상승했으며 현재 주가순익비율(PER)은 10.6배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유럽 주식시장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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