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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도서관 '모바일 회원증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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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스마트폰으로 회원증 없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도서관 모바일 회원증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늘어 가는데 발맞춰 지난 1월 언제 어디서나 검색 가능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는 모바일 회원증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회원카드가 없어도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토록 했다.

구는 그동안 ‘더 가까운 도서관’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월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구립도서관 6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 15개관이 보유한 57만 여 권의 장서를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 모바일 홈페이지도 구축해 운영해 왔으나 회원카드를 지참하지 않으면 도서를 대출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바일 회원증 서비스’ 도입으로 회원증을 분실·훼손했을 때 재발급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애고 카드 소지에 따른 불편함도 해소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 도서관 '모바일 회원증 서비스' 도입 모바일 회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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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제작 비용도 발생하지 않아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성동구립도서관 통합 모바일 홈페이지(m.sdlib.or.kr)에 접속, 로그인해서 회원증을 보여주면 된다. 단,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이 돼 있어야한다.


고재득 구청장은“통합도서관리시스템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 도서대출 권수를 3권에서 5권으로 늘리는 것에 이어 모바일 회원증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성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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