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가 복잡하고 지저분한 전력선과 통신선 정리를 위해 연중 ‘공중선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남가좌동 명지대 뒤편과 창천동 서대문우체국 주변을 공중선 중점 정비구역으로 정하고, 필요 이상으로 길거나 못 쓰게 된 선을 정리한다.
이 곳 외에도 시민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곳곳의 공중선 정비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건물을 신축, 증개축하거나 이삿짐을 옮길 때,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늘어진 공중선이 있으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비차량 주정차에 따른 통행 유도와 공중선 정비를 위한 건물 옥상 출입 등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대문구 건설관리과(☎330-199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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