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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에이치, 1Q 영업익 두 자리수 증가 전망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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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건강식품 전문기업 씨케이에이치가 1분기 두 자리수 영업익 증가를 거둘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제시됐다.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씨케이에이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 16.3% 증가한 701억원과 24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일반 식품 매출 확대가 1분기 매출액을 이끌고, 지난해 원재료 값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 두 자리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이 올해부터 국내외 브랜드 보건식품의 OEM생산, 판매 및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위탁 생산에 대해선 등록제를 실시했다.

보건식품은 정제, 캡슐, 드링크제, 환약 등으로 지난해 기준 중국 내 보건식품의 30~40%가 OEM으로 생산됐다. 이 연구원은 “OEM생산을 하지 않는 씨케이에이치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씨케이에이치가 중국 내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사업 다각화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DP 수준 상승에 따라 중국인의 건강식품 소비 규모가 커질 전망인데다 씨케이에이치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일반식품 라인업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돼 일반 식품 매출액 비중 증가가 점쳐진다는 것.


이 연구원은 “중국정부의 위생 관련 법령 강화로 지연된 신제품 출시가 올해 하반기 다수 예정돼 신제품 출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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