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충남 논산과 부여, 경북 고령에서 수확한 수박 30통을 6~8㎏ 크기별로 1만1000~1만400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수박은 수박을 파종하기 전인 6개월 전부터 전국 유명 수박 산지의 생산농가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평소 대비 35%가량 낮췄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특히 비파괴 당도 검사를 통해 11brix 내외의 일정 기준을 통과한 수박으로만 전량 준비해 맛을 보장했다. 고객이 사전 시식을 원할 경우 원하는 수박을 골라 그 자리에서 맛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5~6월은 연중 45%가량의 하우스 수박 생산량이 몰리는 시기"이라며 "최근 영농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해 이때 생산되는 초여름 수박 맛이 7~8월 한여름 수박 맛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씨 없는 흑피수박, 속이 노란 망고수박, 황금수박 등 다양한 신품종 수박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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