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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분양 전쟁' 시작 알린 대표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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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전 상반기 분양 예정 대부분 단지 분양 돌입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5월 초 장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끝나고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올 들어 가장 치열한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가는 데다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여름 비수기로 접어드는 만큼, 상반기 분양 예정된 대부분의 단지가 5월 집중적으로 쏟아진다.


연휴 직후 김포와 인천 송도에서 먼저 분양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일 GS건설이 경기 김포 장기동 일대에 '한강센트럴자이'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로, 1차분인 3481가구를 먼저 선보였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접해있고 인근에 계획 중인 수변 스트리트상가 '라베니체' 등 한강신도시 내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같은 날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 견본주택을 열었다. 1206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63~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쇼핑, 문화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용지가 단지 앞에 위치하며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뒤쪽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호반건설은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문도 열었다. 이 단지는 호반건설의 송도 첫 진출작이다. 지하 1~지상 33층, 15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63~113㎡ 11개 타입, 1834가구 규모다. 특히 송도에서 희소성이 높은 84㎡ 이하 중소형이 전 가구 수의 91.5%나 차지한다.

대우건설도 9일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1066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전용면적 93㎡ 257가구, 101㎡ 805가구, 114㎡(펜트히우스) 4가구로 구성되며 지구 내 첫 민영 중대형 대단지다. 미사강변도시 최북단 한강에 인접해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또한 5월 중순 이후에는 서울 용산구에 주상복합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38~39층 2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12~273㎡ 아파트 151가구와 24~48㎡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 107가구, 오피스텔 460실이 일반 분양된다.


충남 당진 송악도시개발구역 A2블록을 개발하는 '당진 힐스테이트'도 9일 분양에 들어갔다. 당진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13~23층 11개동 915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로 공급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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