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로수길 건물 붕괴 가스 누출로 주민 대피 소동 "인명피해는 없어"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낮 12시5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의 공사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돼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대피했다.
붕괴된 건물은 에이랜드가 입점했던 곳이다.
가로수길 건물붕괴 사고는 6층 건물의 해체 작업 중에 발생했다. 노동자 4명이 해체가 끝난 5층에 이어 굴착기로 4층을 철거하던 중 4층 한 쪽이 균형을 잃고 무너져 내렸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사고로 인도를 비롯한 2차선 차도까지 파편과 먼지가 쏟아졌다.
일부 파편이 가스 배관에 손상을 입혀 가스가 일부 누출됐다. 이에 가스안전공사 측은 가로수길 일대 290여개 건물 1800여세대의 가스 공급을 차단했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 일부가 공사장 가림막 밖으로 쏟아지면서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로수길 건물 붕괴, 요새 왜 이렇게 사고가 많아?" "가로수길 건물 붕괴, 무서워서 이제 못다니겠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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