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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양학선(22·한국체대)이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1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1차 선발전에서 마루(12.800)-안마(12.050)-링(13.300)-도마(13.800)-평행봉(13.000)-철봉(12.750) 등 6종목 합계 77.700점을 받아 14위를 기록했다.
양학선은 각각 6명이 출전하는 인천 아시안게임(9월 21일-25일)과 중국 난닝 세계선수권대회(10월 3일-12일) 최종 명단의 3배수인 18명 안에 들어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2차 선발전은 6월 중 열린다.
양학선은 주 종목인 도마에서 신기술인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바퀴 반을 도는 기술)'를 시도했으나 착지할 때 미끄러져 점수가 낮게 나왔다.
1차 선발전 1위는 여섯 종목 합계 81.900점을 받은 신동현(25·포스코건설)이 차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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