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보성군은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어린이집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0일까지 어린이집 14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고충 및 의견 등을 수렴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어린이집 운영기준 준수사항, 아동 학대, 보조금 부정수급 및 유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시설물 안전점검 및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미흡한 사항은 현장지도하고 위법·부정한 사항은 관계법에 따라 조치하며 보조금 부정수급이나 유용한 경우 행정처분 후에 위반사실을 공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수시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들의 육아활동에 도움을 주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보듬이나눔이 보성어린이집’을 신축했으며 올해는 득량면에 ‘예당어린이집’을 신축할 계획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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