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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수색 도중 쓰러진 해경 항공대원 수술 후 1차고비 넘겨
세월호 사고 구조 지원에 나선 40대 해경 항공대원 정모 경사가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져 응급수술을 받고 1차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목포 한국병원 신경외과과장은 "해경 항공대원 정경사의 수술 직후 찍었던 CT상에는 특별한 문제 없이 수술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일단 1차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합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정 경사는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평소 고혈압과 누적된 피로가 겹치면서 뇌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6일 민간잠수사 이광욱(53)씨도 작업 중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내 숨지고 말았다.
이씨 또한 기존 잠수사들의 피로도가 심한 상황에서 적응 훈련 없이 대체 인력으로 곧바로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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