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中 알리바바 IPO 신중론 확산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IPO)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의 월스트리트가 들썩였다. 하지만 지상 최대의 IPO 잔치는 하루 만에 시들해진 분위기다. 7일부터 미국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이 일제히 '알리바바 신중론'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제기되는 것이 투명성 문제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날 알리바바의 신청서가 2000페이지에 달하지만 의문들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당장 그룹의 매출 규모와 수익이 어떻게 창출되고 있는 지 분명한 설명이 빠져있다.

소유구조에 대한 불안감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알리바바는 창업자 마윈(馬雲) 회장의 지분이 소프트뱅크(36.7%), 야후(24%)보다 훨씬 적다. 마윈은 28명의 우호적 파트너와 공동으로 이사회를 주도하고 있지만 이들 파트너에 대한 정보는 빠져있다.


자회사는 아니지만 핵심 관계회사인 결제사이트 알리페이(Alipay)는 재무상태나 지배구조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신문은 "서구 투자자들은 중국 기업들의 (불투명한) 경영 방식에 대해 아직 의구심을 지니고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소개하기도 했다.


알리바바의 사업 확장과 장래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금융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향후 미국을 비롯해 해외로 영업을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크다"고 지적했다.


AD

야후에 대한 평가도 조심스러워졌다. 그동안 야후 주가는 알리바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야후는 뉴욕 증시 상장시 보유지분의 40% 정도를 처분할 예정이다. 따라서 알리바바 상장과 동시에 돈방석에 앉는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야후가 알리바바 상장이후 독자적인 생존모델을 제시해야하는 도전에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야후 주가는 알리바바 상장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6.63%나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