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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어버이날 맞아 무거운 책임과 부끄러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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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어버이날 맞아 무거운 책임과 부끄러움 앞선다”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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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는 7일 논평을 통해 “차마 카네이션을 받을 수 없는 어른의 한사람으로서, 어버이날을 맞아 무거운 책임과 부끄러움이 앞선다”며 “오늘, 이 땅의 모든 어른들은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진도 앞바다에서는 많은 어린 생명들이 우리 곁을 떠나갔고, 아직도 차갑고 어두운 바다 속에 아이들이 있다”며 “이런 기성세대들의 잘못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오늘은 어버이날이 아니라 참회하고 성찰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지혜를 모으고 안전한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이번 참사로 총체적인 무능과 부실, 부패와 무책임을 드러낸 이 정부에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등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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