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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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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7일 6·4지방선거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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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정치 회복할 천재일우 기회 등 세가지 출마이유 제시”
“짓밟힌 광주 자존심 시민 여러분과 함께 찾겠다”
“ 시민자치도시, 문화콘텐츠 도시 등 9대분야 36개 공약 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7일 6·4지방선거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마륵동 선거준비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짓밟힌 광주의 자존심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찾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 순간 광주공동체의 미래와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밀실 야합공천에 떠밀려 지난 5월3일 당을 떠난 이후 ‘과연 어느 길이 광주 시민을 위한 길인가’라는 화두를 잡고 깊은 고뇌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의 많은 지도자들과 남녀노소, 시민들께서 ‘강운태가 시민후보로 초대받아 지방선거에 승리해달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면서 “이런 시민들의 뜻을 엄숙하게 받들어 저는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로 당당하게 출마해 반드시 승리할 것을 시민여러분께 맹세하고 보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 예비후보는 자신이 6?4 지방선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세가지 이유로 △광주발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호남의 참다운 정치를 복원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 △2017년 정권탈환의 확실한 디딤돌을 놓기 위해 등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우리 광주가 보다 크게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구촌의 가난한 도시,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키워가는 존경받는 도시가 돼야 한다’ 등 지난 3월23일 민선6기 광주광역시장 출마기자회견에서 밝힌 주요 출마의 변을 소개하고, “이에 더해 한국의 정치를 반드시 바로잡아야겠다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고 밝혔다.

강운태 광주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7일 6·4지방선거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이와 함께 “저는 지나온 민선 5기 4년동안 모든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여러분의 힘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그 중에서 가장 큰 성과를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제 그 바탕 위에 민선 6기,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우리 광주가 세계 속에 그 이름처럼 찬연히 빛나는 아름답고 풍요롭고 더불어 잘 살아가는, 세계인들로부터 존경받는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지난 3월 출마회견 때 밝혔던 공약을 심화시킨 9대 분야 36개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가 밝힌 9대 분야는 △시민자치도시 △문화콘텐츠도시 △복지안전도시 △UN인권도시 △평화통일 선도도시 △고용률 1위의 잘사는 도시 △녹색환경도시 △에너지 자유도시 △도심재생 균형발전도시 등이다.


그는 끝으로 “지금의 한국정치는 민심의 거대한 심판을 결코 이길 수 없으며 민심을 따르는 것만이 진짜 새정치”라며 “저는 민심만을 믿고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며, 강운태가 진정한 새정치의 실천자라는 온몸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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