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홈플러스가 8일부터 일주일간 삼계탕용 생닭을 싸게 파는 보양식 기획전을 연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보양식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2주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삼계탕용 생닭(1~2인분)은 마리당 5900원이지만 이 기간 1+1 행사를 통해 가격은 마리당 2950원 꼴이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200~300g의 소포장 부위별 닭고기 5종(닭가슴살, 닭안심, 닭다리, 윙, 봉)을 함께 판매한다.
올 초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 이후 1분기 동안 홈플러스 생닭 매출은 1월 -10%, 2월 -8%, 3월 -3% 등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중순 후 가격 행사 및 초여름 날씨로 인한 보양식 수요가 맞물려 지난달에는 4% 대로 회복세를 보였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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