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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카네이션 달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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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박하지만 정겨운 행사들을 펼친다.


왕십리도선동 노인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인 8일 어르신 50여명을 초청, ‘행복 효(孝) 나눔’행사를 연다. 왕십리도선동 공공복합청사 한지붕 식구인 홍익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이 고사리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준다.

수지침 서비스, 무료 건강검진으로 어르신 건강도 챙긴다. 지난 3일에는 새마을문고 주최, 마을공부방 어린이들이 홀몸어르신 20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떡을 전달했다.


금호1가동 자원봉사캠프도 7일 홀몸어르신 100여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떡을 전달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카네이션 달아드릴께요 금호1가동 자원봉사캠프도 7일 홀몸어르신 100여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떡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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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순 자원봉사캠프장은 “카네이션은 자원봉사캠프 회원과 중고생 자원봉사자들이 한달간 틈틈이 모여 만들었다. 학생들이 친손주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만큼 외롭지 않은 어버이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당1동 마중물복지협의체는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스 안전차단기를 설치해 안전한 생활 돕기에 나섰다. 지난 4월 홀몸어르신 17가구에 기존의 가스배관에 차단기를 연결해 사전에 누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행당1동 장학회는 지난 4월29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 5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이런 때일수록 주변에 외로운 이웃은 없는지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올해는 어느때보다 차분한 가운데 가족간 이웃간 따뜻한 정을 확인하는 뜻 깊은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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