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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트위터 폭락에 부진..다우 0.78%↓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29.53포인트(0.78 %) 하락한 1만6401.02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57.30포인트(1.38 %) 떨어진 4080.7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6.94포인트( 0.90%) 하락한 1867.72에 거래를 마쳤다.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주가하락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AIG는 하루 앞서 지난 분기 이익이 27%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도 4.14% 하락했고 이는 금융주 전반의 부진으로 확산됐다.

한편 트위터는 임원들의 보유주식 매도 금지 기간이 해제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트위터 주가는 17.81%나 떨어지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 역시 기술주 주가에 큰 부담을 지웠다.


사무용품 전문업체 오피스 디포는 2년내 미국내 매장 400개 폐쇄 계획이 나오면서 주가는 15.83% 올랐다.


오펜하이머 펀드의 제리 웹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어닝 시즌이 예상보다 괜찮았지만 투자자들이 미래에 완전히 자신을 가질 만큼 강한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여기에 미국 기업에 직접적이지는 않더라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위험분산 필요성을 상기시켰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의 무역적자는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공부는 지난 3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3.6% 줄어든 40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00억달러 적자를 전망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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