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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로 가슴 쓸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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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이후 사회적 분위기 우울한 가운데 2일 오후 3시32분 경 지하철 상왕십리역에서 지하철 추돌사고로 200여명 부상 발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세월호 사건으로 전 국민들이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하마터면 서울 지하철에서 또 다시 대형 사건이 터질 뻔했다.


2일 오후 2시27분 경. 기자는 모 구청장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위해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왕십리역~상왕십리역~신당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지나 지하철 5호선으로 갈아타 청구역으로 가려던 참이었다.


이에 따라 왕십리역에서 열차를 타고 한 정거장에 30~31분경 도착했다.

이 때. 열차가 도착한 후 내리고 오른 사람이 탄 후에도 차가 움직이지 않았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기자를 비롯한 승객들은 잠깐 나가 앞을 보니 사람들이 몰려 있어 ‘왜 그렇지’하는 생각을 가졌지만 다시 차에 올랐다.


그러나 계속 문이 닫히지 않았다.


그러자 승객들이 하나둘씩 열차 밖으로 나가 “왜 그러느냐”고 서로 묻곤했다.

[현장에서]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로 가슴 쓸어내려 지하철2호선 왕십리역 열차 사고로 승객들이 1층으로 몰려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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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객은 “열차가 충돌해 탈선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그런지 3분 후 119요원들이 현장에 몰려들었다. 그들은 “열차 사고가 났으니 밖으로 나가라”고 말했다.


지하철에서도 “사고가 났으니 밖으로 나가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승객들은 계단을 따라 다급히 밖으로 올라가면서 보니 열차 뒷부분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충돌로 인한 연기로 보였다.


연기를 본 사람들은 다급해진 나머지 우르르 1층으로 올라왔다.


기자는 이 때 회사로 곧 바로 열차 사고를 알려 본지가 가장 먼저 [속보]상왕십리 열차 추돌 사고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60대 가까이로 보인 한 아주머니는 1층 귀퉁이에 앉아 차량 충돌로 다쳤다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는 팔에 기부스까지 한 상태로 충격이 커 보였다.


또 60대로 보이는 어르신도 충격으로 부딛혀 갈비부근이 아프다면서 어떻게 했으면 하느냐고 묻곤 했다.


119요원들은 “가까운 국립의료원으로 가시든 병원으로 가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119요원들은 들 것을 가져와 고통을 호소한 그 아주머니를 실어 갔다.


그러나 이날 승객들은 사고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듯했다. 다행히 화재 등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일어난 사건이라 더욱 놀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기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일어난 사건 당시 소방본부 119요원들의 발빠른 움직임은 다소 안도가 됐다.


[현장에서]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로 가슴 쓸어내려 들 것에 실려가는 아주머니


그러나 이날 사고로 200여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을 정도로 큰 사고로 서울 지하철에서 하마터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걱정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오래된 지하철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이날 사고는 35년 된 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메트로가 경영상 어려움때문에 열차 교체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이같은 사고로 나타난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지울 수 없어 보인다.


몇해전 200여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 지하철 사고가 연상돼 이날 지하철 승객들과 가족들은 아픈 가슴을 쓸어냈다.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이날 지하철 추돌 사고 등이 잇달아 터지만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어 정부와 서울시의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함을 현장에서 느낀 하루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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