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장 2개소, 순회 방문 기계 수리 교육…서비스 본격 가동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개소한 농기계 임대사업장(2개소)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농업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농기계를 다량 확보해 놓고 구입가의 0.3%의 대여료를 내면 농업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신청은 방문, 전화, 인터넷 예약으로 가능하며, 주말을 이용 영농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토요일에도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또한, 상시 농기계 수리 기사가 상주하여 바른 농기계 사용법과 간단한 자가 수리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늘어나는 도시 농업인과 원거리 농업인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노동력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 및 경영비 절감과 농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서비스 팀을 구성, 오는 10월까지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기계를 정비, 점검, 수리하여 농기계 안전사용과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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