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과 풋살경기장, 홍길동 생가 등 각종 시설 이용 및 관람 가능"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2일 부터 열릴 예정이던 홍길동축제는 취소했지만 이번 연휴기간(3~6일) 동안 홍길동테마파크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테마파크 내의 캠핑장과 풋살경기장, 홍길동 생가, 산채 체험장 등의 각종 시설의 이용 및 관람이 여느 때처럼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홍길동 축제는 취소됐으나 홍길동테마파크까지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며 “평소처럼 시설을 이용하시되 소란스러운 행위는 가급적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달 21일 긴급회의를 갖고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범국민적 애도분위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16회 홍길동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홍길동축제는 지역 출신으로 알려진 ‘홍길동’을 테마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까지 눈높이를 맞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5월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열렸던 전남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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