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현대증권은 2일 삼성화재에 대해 2분기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1분기 매출은 4조23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당기순이익은 19% 증가한 2425억원을 기록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회계연도 첫 분기에 신계약이 가장 저조하고 마지막 분기에 신계약 매출이 쏠리는 특성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비 신계약 성장률이 19%로 매우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는 보유 주식들의 주가하락으로 손상차손이 284억원, 신계약비 이연 한도소진으로 인한 추가상각 321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2분기에는 두 요인이 사라지며 605억원의 영업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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