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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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임시벽에 벽화 그리기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1일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바라는 해바라기 꽃 심기와 벽화 그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당신과 함께하는 광주청년들’ 20여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만났으며 이날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임시 벽 공터에 추모의 뜻으로 희생자와 실종자 302명을 상징하는 302송이의 해바라기를 심고 문화전당 임시 벽에 해바라기 그림을 그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행사를 이끈 서일권(42)씨는 “5월 1일 ‘세계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의 날’을 맞아 세월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에서 뜻있는 청년들이 모여 그리움, 기다림이란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 심기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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