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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약속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멈추지 않을 것"…진정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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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약속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멈추지 않을 것"…진정성 돋보여 ▲손석희 팽목항. (사진: JTBC '뉴스9'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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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석희 약속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멈추지 않을 것…진정성 돋보여"


팽목항 현지에서 세월호 사고 소식을 전하고 있는 손석희 앵커가 5일 동안 같은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된 가운데 손 앵커의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 앵커는 29일 JTBC '뉴스9' 방송 말미에 "가족 분들이 아직 많이 계셔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현장 진행은 마무리 하지만 이 곳을 향한 시선을 멈추거나 돌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 한다"고 말하며 스튜디오 복귀를 알렸다.


한편 손 앵커는 진도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한 첫 날부터 29일까지 똑같은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5일 내내 검정색 셔츠에 연한 회색 V넥 니트와 짙은 회색 재킷을 입고 방송했다.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손석희 앵커는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유가족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 등 생생하게 현장의 소식을 전한다"며 평소 그의 언론철학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손석희 약속을 접한 네티즌은 "손석희 약속, 역시 진정한 언론인" "손석희 약속, 누구는 맨날 옷 갈아 입는데" "손석희 약속, 믿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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