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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톱브랜드]CJ오쇼핑 '피델리아'…동반성장으로 매출까지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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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톱브랜드]CJ오쇼핑 '피델리아'…동반성장으로 매출까지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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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CJ오쇼핑은 제품 공동개발과 컨설팅, 무료 판매방송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파트너십으로 CJ오쇼핑의 자체브랜드(PB) 언더웨어 '피델리아'는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CJ오쇼핑은 언더웨어 협력업체인 '동경모드'와 함께 10년 넘게 '피델리아'를 함께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1990년대 말까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회사를 이끌어 오던 동경모드의 연 매출은 50억원에 미치지 못했었다. 그러나 2001년 CJ오쇼핑과 함께 언더웨어 피델리아를 제작하면서 회사는 빠른 성장가도를 기록하며 지난해 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오쇼핑의 또 다른 파트너십 성공작으로는 '가누다' 베개를 꼽을 수 있다.


'티앤아이'는 10여년의 연구 끝에 2005년 가누다 냅, 2010년 가누다 베개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지만 프리미엄 베개 시장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오프라인 물리치료센터와 병의원 위주의 소규모 유통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CJ오쇼핑 침구 상품기획자(MD)와 미팅을 갖고 제품을 소개하게 됐다. 티앤아이의 제품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아본 담당 MD는 적극적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론칭을 추진하게 됐다.


의료기기로 표현하기 위한 사전 심의 준비를 철저히 준비했고 기존에 없던 시장을 새로이 공략하기 위해 무려 4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들인 끝에 지난해 8월 론칭에 성공했다.


첫 방송부터 고객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베개 2개로 구성인 '더블세트'가 70%의 비중으로 판매된 것. 기존 냅 1개와 베개 1개 구성에 베개 하나를 추가로 구성해 부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자고 한 MD의 예상이 적중한 것이다. 준비된 물량 전체가 방송 45분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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