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동덕여자대학교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와 가족들에 대해 깊은 애도와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다음 달로 예정됐던 ‘대동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아파하고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으며 모금운동 등을 통해 애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동덕여대 총동문회는 “매년 5월 진행해 오던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비용 1000만원을 단원고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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