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해 군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앞 군민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많은 군민들이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분향소는 공직자들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운영과 조문객 안내를 돕고,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장의기간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자매도시 안산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사고이후 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2,3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유채축제 등 각종 축제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군민 모두가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며 “합동분향소 운영에 성심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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