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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수부 "연안여객선에도 VDR 탑재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진도(전남)=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연안여객선에도 항해자료기록장치(VDR)가 탑재될 예정이다.


26일 해양수산부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해 연안여객선에도 항해자료기록장치(VDR)를 탑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DR은 날짜와 시간, 선박의 위치, 속력, 선수 방향, 통신내용, 풍속, 풍향 및 주기관 상태 등 각종 운항자료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선박용 블랙박스다. 해양사고 예방보다는 사고발생 시 원인규명에 활용된다.


또한 선박이 침수·침몰되더라도 VDR 정보는 손상되지 않고 신속한 회수를 위해 위치표시 기능이 장착돼 있다.


지금까지는 국제협약에 따라 국제항해 여객선과 3000톤 이상 화물선에만 VDR을 탑재해왔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의 신조선과 도입 중고선에 우선적으로 VDR를 탑재할 계획이다. 현존선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 추진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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