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초청 강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25일 "중소기업의 발전이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돼야한다"면서 "무엇보다 중소·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이날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창조성과 혁신에 기반한 기업가 정신은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청장은 "수출기업은 내수기업보다 수익과 고용 창출면에서 고효율 구조를 갖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주역으로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청장은 아직 100만 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이 83.5%에 달하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0%밖에 되지 않는 것을 한계로 지적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혁신역량 강화와 수출제품 생산성 및 부가가치 향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국가별·지역별 맞춤형 지원 ▲대·중소 동반 해외진출 강화 ▲수출애로 해소 및 틈새시장 개척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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