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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4월 기업신뢰지수 1달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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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독일 기업들의 4월 경기신뢰지수가 '깜짝' 반등했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IfO가 발표한 4월 기업 경기신뢰지수는 111.2를 기록했다. 이는 5개월만에 하락한 전달 110.7에서 소폭 오른 것으로, 시장 전망치 110.4를 웃도는 것이다.

유로존의 경기 회복으로 독일의 제조업과 서비스 활동이 2011년 이후 가파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낮은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영토분쟁 등 유럽의 성장율을 가로막을 요인이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부양책을 더 쓰겠다고 약속했다.

스위스 취리히 소재 라이페젠 스위츠의 알렉산더 코치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경제 전망이 밝다"면서 "즉각적인 반전을 일으킬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IfO가 집계하는 기업 경기신뢰지수는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독일 기업인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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