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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식품관에 '팝업스토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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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22일 본점 지하 식품관에 66㎡(20평) 규모의 식품 전용 팝업스토어인 '더 푸드 웨이브(The Food Wave)'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식품 전용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패션 팝업스토어 '더 웨이브(The Wave)', 리빙 팝업스토어 '더 웨이브:라이프스타일(The Wave: Lifestyle)'에 이어 식품 매장까지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더 푸드 웨이브의 첫 매장은 국내외 유명 간식 4개 브랜드로 구성해 약 한 달간 운영한다. 이탈리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 간식인 '차오칩스(CIAO CHIPS)'를 현지의 푸드트럭의 컨셉을 살려 판매하고, '입술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미국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바르도'를 선보인다.


또 제주 명물로 유명한 '오메기떡', 센트럴시티와 동대문 디자인프라자 등에서 줄서서 사먹는 간식으로 유명한 '경성고로케'도 만날 수 있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더 푸드 웨이브를 통해 화제성 있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매장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백화점 입점 문턱을 낮춰 가능성 있는 식품 업체를 발굴하고,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추후 정식 입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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