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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US오픈의 격전지 파인허스트가 더 길어졌다는데….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골프장 2번코스가 오는 6월 남녀 메이저대회 개최를 앞두고 이전보다 전장을 대폭 늘렸다고 전했다. 6월12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이어 바로 한 주 뒤인 19일부터는 US여자오픈이 열린다. 남녀 US오픈을 같은 골프장에서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 US오픈이 열릴 당시 7214야드였던 코스 길이가 올해는 7562야드로 348야드가 길어졌다. 이 코스에서는 처음인 US여자오픈은 6649야드로 세팅된다. 가운데 부분이 솟은 '거북 등 그린'은 그대로다. 대신 길고 억셌던 러프는 수위를 낮췄고 페어웨이를 넓혀 난이도를 조절했다. 마이크 데이비스 미국골프협회(USGA) 이사는 "올해 대회는 다소 쉬워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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