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에서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의 2차 CBT는 약 3만명을 대상으로 20일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다음은 대폭 추가된 콘텐츠들과 서버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터로 선정된 회원들은 당첨된 진입 일자에 맞춰 게임에 접속 가능하며, 총 22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 또 더 많은 회원들에게 게임 테스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 당첨 제도를 통해 서버 상황에 따라 접속할 수 있는 길도 마련했다. 예비 당첨자는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접속 관련 안내를 받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번 2차 CBT에서는 50레벨 콘텐츠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1차 CBT에서 공개된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소서러 등 4종의 캐릭터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또 기존에 공개된 발레노스, 세렌디아 지역보다 더욱 큰 공간인 칼페온 전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그외에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튜토리얼 추가, 영지전 도입, 전투 스킬 개선 등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선보이며, 대규모 공성전은 무대를 옮겨 칼페온성에서 2회 진행될 예정이다.
2차 CBT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7일까지 20레벨을 달성하면 추가로 1명이 더 접속할 수 있는 초대쿠폰을 증정하며, 다음달 11일까지 30레벨을 달성하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40레벨 달성자 중 5명에게는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제공되며, 유저 간담회 초대의 행운이 주어진다. 또한 검은사막 관련 주제별 포스팅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회원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3만원권을 선물하고, 주제별 1명에게 유저 간담회 초청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검은사막의 2차 CBT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black.daum.net)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aumbl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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