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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의 인기가 급상승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지난 21일 전국 222개 스크린에서 99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851명이다.
'한공주'는 지난 2004년 밀양지역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피해 여학생의 사건 이후 삶을 조명했다. 배우 천우희와 정인선, 김소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495개 스크린에서 2만 4806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다이버전트'가 차지했다. 2위는 전국 488개 스크린에서 2만 4620명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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