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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무인잠수로봇 ROV 투입 야간수색 '희망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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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무인잠수로봇 ROV 투입 야간수색 '희망의 빛' ▲무인잠수로봇 (사진: 일본 SNK OCEA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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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침몰, 무인잠수로봇 ROV 투입 야간수색 '희망의 빛'

21일 세월호 침몰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이날 자정께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무인잠수로봇'으로 불리는 ROV(remotely-operated vehicle) 1대를 선수 부분으로 투입했다.


이와 더불어 선미 쪽에 설치된 가이드 라인이 15m 연장됐다.

야간수색작업 중 3층 격실 식당 입구까지 확인하는 등 실종자 수색을 계속했지만 현재까지 생존자 또는 추가 사망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계속해서 4층 선미 쪽에 있는 다중 이용 객실, 휴게실, 오락실으로 수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오전 6시 현재 사고 해역의 수온은 11.9도, 파고는 0.6m로 비교적 잔잔하다. 이날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어 수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59명, 실종자 수는 243명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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