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의 무능한 세월호 구조 작업에 분노한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20일 새벽 자체 회의를 열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대표단 70여명은 관광버스 2대에 나눠타고 이날 새벽 청와대를 향해 출발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당국의 수색 작업이 늦어지는 데 항의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신속한 수색을 촉구하며 현장에서 지휘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대표단이 먼저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고 버스가 구해지는 대로 가족들이 차례로 상경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