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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 나왔다 … 탑승객수 변화 가능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이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혀 전체 탑승객 숫자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오후 3시께 김재범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은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CCTV와 발권 당시 작성한 이름과 생년월일로 신원을 파악했다"면서 "작성하지 않은 사람은 미상으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가 나왔다. 자세한 것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사가 티켓을 받지 않은 사람은 신원 확인이 안됐을 수 있다"며 "신원 미상 인원수는 계속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확정된 전체 탑승객 수 475명이 다시 바뀔 수도 있다는 의미다.

김 부장은 또 배가 출항할 때 해경에 신고한 탑승객 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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