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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김한길 "자식 둔 어른으로서 자책…인명피해 최소화 노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세월호 침몰]김한길 "자식 둔 어른으로서 자책…인명피해 최소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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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7일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자식을 둔 어른으로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한 점 대해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여객선침몰사고 대책회의에서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다. 국민 모두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단 지금은 단 한 명의 인명이라도 더 구하는 일에 우리가 모든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한다며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하며 인명피해 최소화에 모든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사고발생 직후 정부 대응과 관련해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여러 문제점을 꼼꼼하게 따지고 근본 대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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