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고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계부처 장관, 125개 주요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이 17일 오후 2시 개최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서 현 부총리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비정상적 관행 등을 철저히 개혁하는 공공기관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또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등 정상화 대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효과적인 부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상화 이행실적에 대한 중간평가 등 향후 추진계획도 설명한다.
현오석 부총리의 기조발제에 이어 2개 세션으로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방만경영 정상화를 조기 이행한 부산항만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공공기관의 발표에 이어 방만경영 개선, 입찰비리ㆍ불공정거래 근절, 규제개선, 정부3.0 이행을 주제로 전문가와 해당부처 장관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LH, 한전, 수공, 석유공사 등 부채관리 중점기관의 발표에 이어 효율적인 부채관리 방안, 자산매각, 공공기관 기능ㆍ사업조정에 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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