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군 장병들에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제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경기도, 강원도, 인천 등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이달부터 청소년 상담전문가가 일선 부대에 찾아가 군 장병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 여성가족부와 국방부는 지난해 9월 체결한 '군 장병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민간의 청소년 상담전문가가 군 장병에게 직접 찾아가는 심층 상담서비스'를 4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서비스는 인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가가 군 부대를 찾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병들을 직접 면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군 부대가 밀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담 결과, 개인별로 위기 수준을 진단하고, 군 내 또는 지역 청소년 시설 및 유관기관을 연계해 일정기간(1월~6월 내외) 동안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시설을 활용한 진료, 법률 자문, 경제적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군 자체 전담 상담관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나, 수요가 많아 상담 대기 중인 장병에게 상담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대상은 군 장병 중 어려움이나 고충을 토로하는 만 24세 이하 병, 부사관, 장교 등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