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곡성, 황정민. 곽도원 출연 확정…기타노 다케시 물망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에 곽도원에 이어 황정민이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관계자는 최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십세기폭스가 투자 배급을 맡은 '곡성'에 곽도원과 황정민이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곡성'은 괴이한 일본인이 시골의 한 마을에 찾아오면서 연속해서 사건과 사고가 벌어지자 경찰이 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곽도원은 극 중 사건을 해결하는 경찰 역을, 황정민은 그의 수사를 돕는 도사 역을 맡았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시골 마을에 찾아온 묘령의 일본인은 기타노 다케시가 물망에 올랐다. 기타노 다케시는 일본의 '국민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배틀 로얄'로 인지도가 높은 배우이자 감독이다.
지난 2010년 '황해'로 데뷔한 나홍진 감독의 4년 만에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곡성'은 조만간 조·단역 캐스팅을 완료한 후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황정민의 곡성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곡성, 황정민 곽도원 까지" "황정민, '곡성'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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