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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변에서 도시농업체험장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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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1일 오후 3시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농업체험도 하고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문을 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일 오후 3시 중랑천 둔치 제3체육공원(겸재교 하단)에서 계절에 따른 작물을 심고 가꾸며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개장식 및 모종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도시농업 활성화와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체험학습 신청자 420명이 참여해 ▲상추 ▲치커리 ▲겨자채 등 쌈채소류 3만5000본을 심을 계획이다.

중랑천 변에서 도시농업체험장 들어서 중랑천 도시농업체험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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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은 채소는 체험학습 신청자들이 직접 가꿔 나가게 되며, 수확한 채소는 관내 저소득층이나 복지관에 전달 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체험ㆍ봉사ㆍ교육이 결합된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소통을 통한 이웃 간 유대감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작지 구획을 정비하고 급수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중랑천 변에서 재배한 농작물의 중금속 검사를 의뢰해 합격판정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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