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웹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국제 월드와이드웹 콘퍼런스2014' 개막식이 9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1994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후 23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에선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소장을 비롯해 웹 기술·표준화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1000여명이 자리한다.
웹에 대한 기술과 표준·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200여편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 인터넷 상용화 20년 역사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크리스토스 팔루소스 미국 카네기멜론대 교수와 최종덕 삼성전자 부사장, 퀴루 마이크로소프트 수석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한편 행사장에는 네이버, 다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16개사가 부대행사로 전시회를 열어 최신 웹 기술을 소개하고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국제 월드와이드웹 운영위원회 (IW3C2)가 관리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 주최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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