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T가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11시24분 현재 KT는 전일보다 1700원(5.81%) 오른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는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특별명예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예퇴직 대상은 전체 임직원의 70%를 차지하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 2만3000명이다.
이번 명예퇴직은 이석채 회장 때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6000여명이 퇴직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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