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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16년 1월 '임금피크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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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은 동결…성과차등제는 확대


삼성증권, 2016년 1월 '임금피크제' 시행 삼성증권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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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이 오는 2016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올해 임금은 동결하고 성과차등제를 확대키로 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노조와 합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는 노조 개별 직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으로 동의절차가 완료되면 이번 안이 확정, 시행된다.


먼저 2016년부터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정년을 만 55세에서 60세로 늘리고 55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대상자의 임금을 해마다 전년의 10%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정년이 길어지면서 근속 35주년 시상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근속 10·15·20·25·30주년 시상만 있었다.


어려운 업황을 고려해 올해 임금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성과차등제는 확대한다. 고성과자의 동기유발과 저성과자에 대한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다. 삼성증권은 올해 인사고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성과차등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수익률 같은 각종 성과지표를 포함한 인사고과가 지속적으로 최하위에 해당하면 연봉을 최대 30%까지 깎기로 했다. 현행 삭감폭은 10%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우수한 직원의 급여는 늘릴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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