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서울시가 서울지역 대학생 중 한국장학재단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 올해 납부이자를 반기별로 전액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달라진 점은 기존에 지원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도 반드시 신규로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대학생'은 대출 당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인 대학생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2009년 하반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 중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또는 소득 7분위 이하 가구의 대학생이다.
신청기간은 5월30일까지며, 해당 기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 고교졸업증명서, 대학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콜센터(120번)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고교졸업 여부, 재학여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2014년 7월에 2014년도 상반기 이자를 지원하고, 그 결과는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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