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이 한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신의 선물'은 9.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의 노력에도 딸 한샛별(김유빈 분)이 방송국에서 유괴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수현은 남편 한지훈(김태우 분)에 의해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한지훈은 딸과 함께 방송국 토론 프로그램 출연 전 김수현을 병문안했다.
두 사람을 본 김수현은 경악했다. 한샛별이 유괴되던 날 입고 있었던 옷과 똑같은 옷을 입고 아빠와 함께 방송국에 갈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김수현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기동찬(조승우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결국 한샛별은 납치됐다. 김수현이 방송했던 시사프로그램에 범인은 전화를 걸었고, 딸은 "엄마"를 찾으며 울부짖었다. 결국 원점으로 모든 상황이 돌아오게 됐다. 김수현이 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기황후'와 KBS2 '태양은 가득히'는 각각 24.3%와 2.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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