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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창업 벤처1세대 멘토링 지원 결과 97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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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미래부 차관, 7개월간 지원사업 성과 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창업기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위해 추진해 온 '글로벌 창업·벤처 1세대 멘토링' 지원사업 결과 약 97억원의 투자유치, 52건의 사업계약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래부에 따르면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7일 서울 상암동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 글로벌 창업과 벤처 1세대 멘토링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벤처1세대멘토링센터, 엑셀러레이터 17개 기관, 스타트업 5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9월부터 미래창업글로벌지원센터·벤처1세대멘토링센터 등이 본격 운영된 이래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스타트업·예비창업자와 동아리 팀 총 1623개에 전문 컨설팅(법률·회계·투자유치 등),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등 총 2923건의 각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그 결과 올해 3월말 기준으로 법인설립 11건, 인수합병(M&A) 1건, 투자유치 18건, 사업계약·제휴 52건, 특허출원 226건 등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창업과 관해서는 해외에서 법인설립 4건, 투자유치 3건, 사업계약 및 제휴 42건, 특허출원 125건의 성과를 거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윤 차관은 이 자리에서 "7개월여 간의 비교적 짧은 기간임이에도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분발해 젊은 꿈과 끼를 가진 우리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창조경제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 등을 종합해 벤처 글로벌 문화 확산을 위한 특화 교육, 투자유치 데모데이, 글로벌 창업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벤처2·3세대까지 멘토단 확대 및 지역 멘토링 사무소 개소, 엑셀러레이터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엑셀러레이터 17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엑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 개최됐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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